- 위치 : 동탄 숲속로 35번 길 24-12
- 영업시간 : 9시~20시
- 휴무 : 연중무휴
- 주차 : 대형 무료 주차장 있음
동탄 능동 알파문구 가는 길목
원래 고급 한우를 팔던 식당이 있던 자리에
디저트 카페가 생겼습니다.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벼르던 차에
아이들이 늦게 오는 날을 하루 잡아
방문해 봤는데요,
이른 점심시간, 저랑 같은 마음으로 온
엄마들이 많은지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들이
자리를 가득 메웁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많은 종류의
빵이 있었는데 무화과를 좋아하는 저는
고민 없이 무화과 바게트를 골라 바구니에 담았답니다.
호두가 함께 들어가 있어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웬걸?
이거 너무 맛있네요...
역시 무화과는 배신하지 않는구나...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도
다음에 또 먹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카페를 둘러볼까요?
입구에 들어서면 1층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데요,
빵을 고르는 사람, 주문하는 사람들로
1층은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외부에도 테이블이 넉넉히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밖에서 봄 햇살을
느끼며 차를 마셔도 좋을 것 같네요.
우드로 마감된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보면
중앙에 자리 잡은 거대한 화분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약간 테이블 간 거리가 좁은 느낌이 있어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하니 조용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그리고 콘센트가 있는 자리는 2층 벽 쪽이니
노트북을 쓰실 분들은 그쪽으로 자리 잡으시길...
저처럼 자리를 못 잡으면 낭패;;
앗 지금 사진을 보니 여기 잠봉뵈르가
주 메뉴였네요;;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잠봉뵈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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