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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벌써 벚꽃이 만개해
축제가 열리는 기간인데
쌀쌀한 날씨에 통영의 벚꽃이
지금 얼굴을 들이밀어도 되는 것인가...
하고 망설이는 듯합니다.
꼬불꼬불 높은 산길을 차로 5분 정도 오르면
통영의 작은 절 미래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한 절이
풍경과 잘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절은 크지 않지만 작은 연못과 편백나무 숲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편백나무 길이 길지는 않으니
오랜 시간 산책을 원하시는 분은
다른 코스를 찾아보시길...
귀여운 불상 주위를 소원을 비는
작은 돌탑들이 둘러싸고 있네요.
우리도 돌을 찾아 올리며
조용히 소원을 빌어봅니다.
많은 사람들의 소박한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차를 아래에 두고
가볍게 등산을 하기에도 좋은
통영 미래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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